[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도미니카 공화국이 중국과 수교를 맺으며 대만과 단교를 하자 카리브해에 위치한 대만 수교국 아이티도 단교설이 나오자 아이티는 이에 대만과 외교관계를 유지할 뜻을 밝혔다.
대만 언론들은 아이티가 대만과 외교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이티는 "대만은 여러 방면에서 아이티를 돕는 파트너"라면서 "모든 국가들이 한 방향 또는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지만 아이티는 대만과 외교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티는 인접 국가 도미니카가 대만과 단교하자 즉각 이러한 입장을 내놨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우자오셰(吳釗燮) 외교부장(장관)도 아이티 안토니오 로드리그 외교부 장관이 대만을 방문했다며 아이티와의 관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로드리그 장관은 30일 차이 총통과 회동했다.
대만의 19개 수교국 중 하나인 아이티는 대만과 1956년 수교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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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그 아이티 외교부 장관(좌)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우)[총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