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PHL-03에서 쏜 로켓탄[웨이보 캡처] |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최대의 연례군사훈련이 지난달 30일 시작되자 중국은 다음날 대만을 다시 로켓탄으로 위협하기 시작했다.
1일 중국 언론 관찰자망(觀察者網)은 논평을 통해 로켓포로 대만의 주력공군기지 하나를 쉽게 날려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해방군은 대만을 겨냥한 미사일 배치가 증가했다"며 육군의 사거리 140㎞의 웨이스 로켓포(衛士)를 언급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로켓탄 40발로 대만 신주(新竹)공군기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2발 짜리 이동식 발사대 PHL-03 4대만 배치하면 끝나는 일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은 신주 공군기지의 위성사진을 첨부해 타격 지점을 짚었다.
관찰자망이 공개한 신주공군기지 타격지점[인터넷 캡처] |
이에 대해 대만 국방부 천중지(陳中吉) 대변인은 "절대 그리 되지 않을 것"이라며 "끊이지 않는 중국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