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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파라과이 순방길에 미국 서부 경유할 듯

차이잉원 대만 총통[대만은 지금 자료사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오는 8월 파라과이 순방을 앞두고 미국을 경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 총통은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27일 대만 상보(上報) 등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이번 순방에서 미국 휴스턴과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할 예정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앞서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측이 차이 총통 순방시 경유하도록 허락할 것이나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 서부로 경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차이 총통 순방시 미국 의원들과 접견하거나 통화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체류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미국 국무부는 이와관련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 부합해야 한다고 밝혔을 뿐이다.

대만 중앙통신은 차이 총통의 순방 일정은 30일에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6년 5월 20일 취임한 차이 총통의 이번 순방은 네 번째다.

아울러, 대만을 방문한 Julio Mazzoleni 파라과이 위생부 장관은 27일 천젠런(陳建仁) 대만 부총통과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간의 위생보건 관련 협력 실적을 언급하며 대만의 국제사회의 참여를 주장했다.

1957년 수교를 맺어온 파라과이는 지난 4월 22일 대통령 선거를 치렀다. 중도 좌파로 알려진 콜로라도당 소속 압도 베니테스(Abdo Benítez, 46) 후보가 당선되면서 오라시오 카르테스 대통령의 뒤를 잇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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