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중국이 23일 오후 6시까지 6일간 중국 저장성 동중국해 일대에서 실탄훈련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기 훈련 중 하나지만 대만 국방부는 감시 태세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만 국방부는 "만일에 대비해 적절한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군은 전투기,폭격기나 항공모함 등을 이용해 대만 일대를 돌며 위협을 가하고 있다.
한편, 전날 대만 육군항공 601여단은 AH-64E 아파치 헬기 부대 창설식을 열며 중국에 대한 전투방어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이 부대의 전력은 매우 강하다"며 "앞으로 견강한 다층적 방어 체제의 일선이 되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