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최근 규모 7.0의 지진으로 수백명이 숨진 가운데 대만 정부가 구호 활동 지원금으로 인도네시아에 25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21일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천중(陳忠) 주인도네시아 대만대표는 직접 인도네시아 현지 적십자에 전달했다.
대만 정부는 인도네시아 롬복 (Lombok)의 인기 관광지에서 수백명이 숨진 규모 7.0의 지진 발생으로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해 화요일 인도네시아에 25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한 라이웨이신(賴維信) 인도네시아내 대만공상연우총회장도 동남아내 대만 기업인들이 모금한 성금 9억3천만 루피아(6만3천789달러)를 기부했다.
천 대표는 이번 기부금은 구급차 2대, 롬복 의료시설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집계된 통계에 따르면 진도 7.0의 지진으로 460명이 사망하고 7천773명이 부상당했다. 집을 잃은 피해자만 41만7천529명에 달했다.
지난 19일에도 롬복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