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에 대한 가짜 신문을 유포한 남성이 구속, 가오슝지방검찰에 송치됐다고 대만 펑촨메이 등 대만 언론이 6일 전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正宗!鬼島狂新聞!' 관리자인 나(那, 35모 씨는 지난 8월 26일 두 장의 이미지를 모바일메신저를 통해 지인들에게 퍼뜨렸다.
그는 수재 현장을 시찰한 차이 총통과 함께한 장갑차의 군인들이 실탄으로 무장했다는 등의 거짓 내용을 퍼뜨렸다.
이 내용은 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삽시간에 퍼졌다.
총통부는 당시 투입된 전병력은 비무장 상태였다며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력하게 못을 박았다.
국방부는 가짜뉴스 유포자를 색출해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형사국은 즉각 소문의 근원지를 찾아 나섰고, 해당 뉴스의 근원이 나씨로부터 시작됐음을 확인했다.
경찰은 5일 나씨를 조사해 자백을 받아냈다.
그는 조사에서 현 정부에 대한 불만 때문에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나씨가 보낸 메시지[인터넷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