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영업하는 청핀서점 둔난점[사이트 캡처] |
[대만은 지금 = 이송희(李松熙)]
24시간 영업으로 널리 알려진 타이베이 청핀(誠品) 서점 둔난(敦南)점이 오는 2020년 영업 중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청핀서점의 1호점인 둔난점은 건물주와의 임대계약 만료로 인해 오는 2020년 영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1989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30년간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을 해 온 기록을 갖고 있다.
대만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각광을 받아오며 대만의 대표 서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대만인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청핀서점 관계자는 "둔화점을 다른 곳으로 이전해 영업을 계속 한다"며 "24시간 영업 방침도 없애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