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상국] |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류정엽(柳大叔)]
입춘 후 가장 추운 한류가 몰려오고 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12일 밝혔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12일 오후 2시 북부 단수이(淡水) 기온이 14.2도까지 내려갔다고 밝혔다.
12일 새벽 산즈(三芝)지역은 13.7도까지 내려가 입동 이래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대만 북부와 북동부는 밤이 될수록 더욱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국은 12일부터 15일까지 습하고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13의 기온은 15~18도로 대륙 한류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냉기지만 여전히 습도가 높고 차갑다고 기상국은 밝혔다.
체감온도는 그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토요일 낮에 기온이 잠시 회복되지만 다음날인 16일 다시 17도까지 내려가면서 추워질 전망이다.
우더룽 기상전문가는 오는 주말에 날씨가 좋아지겠지만 17일에는 대륙 한류의 영향으로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