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홈페이지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유명 외식업체 왕핀(王品)그룹이 자사가 운영 중인 브랜드 2개를 내년 2월까지 철수시킨다.
15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왕핀 그룹은 수궈(舒果), ita이다(ita義塔)를 이달 중순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곳 수궈는 철수한 상태다 [인터넷 캡처] |
2010년 론칭된 슈궈는 현재 지점 4곳만 남았다. 타이베이 푸싱베이점은 'Su/food歐陸輕食'로 바꿔서 운영할 예정이며 타이베이 충칭난점, 타이중 시정부점, 가오슝 보아이점은 12월 중으로 영어을 종료한다.
왕핀그룹의 이다(ita義塔)레스토랑[인터넷 캡처] |
ita이다 지점도 4곳만 남은 상태로 모두 왕핀그룹이 운영하는 다른 브랜드로 전환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다는 2014년 론칭했다.
법인은 수궈와 이다가 왕핀그룹 수입이 매우 적은 비중을 차지해왔고, 단기순이익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쳐왔다고 판단했다.
이들에서 발생한 손실은 2천만 대만달러로 EPS 0.3대만달러를 차지한다.
일각에서는 두 브랜드가 회사 창립자 다이성이(戴勝益) 전 회장이 만든 것으로 현임 천정휘(陳正輝) 회장이 주주들을 의식한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015년부터 '안정적 운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내세운 왕핀그룹은 올해만 라무(LAMU慕), 싼와자오몐(三哇造面) 등 4개 브랜드의 영업을 종료했다.
올해 11월까지 왕핀은 4개 브랜드(青花驕, 12mini, 禾樂, 享鴨)를 런칭했고,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