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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시장, 재검표 결과에 "내가 더 득표할 줄 알았다"


커원저 타이베이 시장[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장 선거 결과를 두고 국민당 후보였던 딩쇼우중(丁守中) 후보의 요구로 재검표가 실시, 그 결과가 오히려 재검표 전보다 연임에 선공한 커원저(柯文哲) 후보보다 큰 격차로 벌어졌다.



13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 시장은 이와 관련 "재검표에서도 내가 더 득표를 많이 할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날 타이베이 지법은 득표 수를 공개했다. 딩 후보는 57만7천96표, 커 시장은 58만663표를 얻었다.

재검표 결과 3천567표 차이로 딩 후보가 커 후보에게 진 것으로 집계됐다. 재검표 후 313표가 딩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개표 직후 딩 후보는 커 시장보다 3천254표 차이로 낙선했다.

이는 0.23% 차이다. 대만 선거법에 따르면 선거 당선자와 0.3% 이하의 격차가 날 경우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다.

이날 딩쇼우중은 이번 선거가 무효임을 증명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딩 후보는 그의 지지자들로부터 선거 무효를 입증할 만한 자료들을 지지자들에게서 받았다며 증거물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일각에서는 딩 후보가 국민당에게서 미움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투표안만 10개로 지방선거까지 포함할 경우 타이베이시 유권자 1명당 투표 용지만 시장, 시의원, 이장 선거용지 등 13장을 받아야 했다. 

그만큼 투표 시간도 길어졌다. 

기존 투표 시간은 4시까지 였지만 일부 투표소에는 4시가 넘어서도 줄이 길게 늘어서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물론, 한쪽에서는 개표도 진행됐다. 

타이베이시장 개표는 다음날 25일 새벽 2시 30분까지 계속됐다. 개표가 끝나자마자 딩 후보는 선거는 무효라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대만 중앙선거위원회 주임은 매끄러운 선거 진행을 하지 못했다는 여론으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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