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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홍콩서 첫 해외일정 보낸 대만 타이중 시장, "92공식은 양안관계의 기초"

루슈옌 대만 타이중시장[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루슈옌(盧秀燕) 대만 타이중시장이 하루 일정으로 급히 홍콩을 다녀왔다.



29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루 시장은 홍콩에 도착해 타이중시농업회와 홍콩중화수출입상회의 MOU체결 행사에 참가한 뒤 대만에 돌아왔다.

이번 해외 출장은 루 시장이 지난달 시장직에 취임한 뒤 처음이다.

루 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타이중의 경제 부흥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콩측 수출입상회의 회원수는 4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 시장은 "타이중의 제품을 협회가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타이중을 마케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협회와의 관계 형성은 타이중을 마케팅할 수 있는 일생의 단 한 번뿐인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루 시장이 홍콩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인 '92공식(컨센서스)'가 안정적인 양안을 위한 기초가 된다며 앞으로 중국 방문을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루 시장은 타이중시와 중국 도시들과 함께 포럼 등을 개최하며 교류를 확대해 나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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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총회 개최...미국, 대만 참여 지지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20일 개최된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미국의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만 참여를 지지했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보건기구의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 WHA)에서 대만을 지지하는 발언이 있었다.

대만은 차이잉원(蔡英文) 집권 이후 3년 연속 세계보건총회의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이에 14개 우방국이 20일 '대만을 옵서버의 자격으로 세계보건총회에 초청하자'는 제안도 2번이나 2:2의 결과로 의제에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각 국가의 발언 시간에 미국, 독일, 영국 등의 이념이 비슷한 국가들이 직간접적으로 대만을 지지했다.

알렉스 아자르(Alex Azar)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만의 2천 3백만 명도 발언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옵서버의 신분으로 참가해온 기회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해 미국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대만의 2천 3백만 명의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발언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대만의 세계보건총회 참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독일과 영국의 보건복지부 장관도 간접적인 방식으로 전 세계 국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어야 세계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세계보건기구 총회는 28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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