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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대만서 인기상승? 정부 사용금지 발표에도 줄선 대만인들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9일 오전 타이베이 신이(信義)상권에 위치한 웨이펑난산(微風南山) 화웨이 매장 앞에는 화웨이 신제품 메이트20 X(Mate20 X)를 위해 대만인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대만 연합보 등이 보도했다.



이러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화웨이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이날 7.2인치 스크린과 5천mAh 배터리를 탑재한 화웨이 메이트20X가 대만에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구매고객에게는 4천 대만달러(약 16만 원) 상당의 256GB메모리카드가 무료로 제공됐다.

토요일인 이날은 특별히 9일간의 춘절(설) 연휴로 인해 출근을 해야 하는 날이었다.

이 소식을 인터넷으로 접한 대만 누리꾼들은 "줄을 선 사람이 정말 대만인 맞냐?", "선물 받으려고 줄을 선 것 같다", "애플 행사하는 줄 알았다"는 등 의외라는 반응을 쏟았다.

최근 대만 공업연구원은 오는 15일부터 내부에서 화웨이 휴대전화 및 컴퓨터 등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보안상의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15일 싱크탱크 정보공업책진회(資策會, 資訊工業策進會)도 같은 이유로 화웨이 사용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만의 보안문제는 단순 화웨이에만 국한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왕융허(王永和) 국가실험연구원장은 정보안전 문제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며 중국제조 상품, 설비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연구원 측도 국가센터의 핵심 인터넷 제품들은 중국산을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캐나다도 5G사업에 화웨이를 배제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화웨이의 캐나다 5G통신망 참여가 가로막힌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국 측의 요청으로 캐나다는 화웨이 창립자 딸인 멍완저우(孟晚舟)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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