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한국과 대만 간 국제운전면허 상호 인정 협의가 진행중이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양창수 주 타이베이한국대표[유튜브 캡처] |
대만 자유시보, 이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리셴장(李憲章) 외교부 대변인이 25일 오후 한국 측과 한국-대만 국제운전면허 상호 인정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빠른 시일내에 협의가 마무리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국제운전면허가 상호 인정되면 대만 국민들의 편리한 여행과 국제 관광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자유시보는 양창수 주 타이베이한국대표의 말을 인용해 한국도 (대만) 관광객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현재 한국 대만 간 인정되지 않는 국제운전면허 상호 인정에 대해 대만과 협의 중이며 한국 측도 빠른 시일에 협상이 체결되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2018년 6월에는 한국-대만 자동출입국심사가 가능해졌으며, 2018년에는 처음으로 대만-한국 양국 방문객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대만에서 한국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 국민이 대만에서 운전하려면 한국운전면허증의 공증을 받아 대만에서 신청한 뒤 대만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