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국방부는 춘절을 앞두고 지난 4일 중국을 겨냥한 영상을 공개했다.
국방부는 영상을 통해 국토수호, 군사력 증강, 자주국방 실현의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국방부는 "중국의 위협에 자유민주의 수호 의지는 더욱 강해진다"고 강조했다.
전날 중국이 웨이보(대만판 트위터)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데에 맞대응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대만의 랜드마크 타이베이101와 더불어 중국 공군의 전폭기와 전투기도 등장한다.
대만의 중국 담당부처 대륙위원회는 "중국이 무력 통일을 포기하지 않는다"며 "무력을 사용한 통일을 촉진할 수록 대만인들의 반감만 살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