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린야시장(士林夜市) [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음력설 춘제에 타이베이 관광명소 스린야시장(士林夜市)에 쓰레기가 아무데나 버려져 있었다고 6일 대만 연합보가 보도했다.
스린야시장은 춘제를 맞이해 상인들이 탄력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스린야시장 관광객들이 문 닫은 가게 앞에 쓰레기를 버린 것이다.
이러한 모습을 담은 사진도 대만 인터넷 토론사이트에도 올라왔다.
이를 접한 대만 네티즌들은 "수준이 낮다", "괴수가 나올 거 같다", "누군가 한 명이 쓰레기를 버리면 그뒤로 계속 버린다" "완화(萬華) 야시장도 같다"시먼딩도 곳곳에 쓰레기다"는 등의 반응을 쏟았다.
신문은 또 스린야시장 다난로(大南路) 패밀리마트와 스린 츠셴궁(慈諴宮) 에 이르는 골목에도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한 무더기가 쌓였다고 전했다.
이를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은 "이번 연휴에 관광객이 평소보다 오지 않았는데 더욱 지저분하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