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한 온라인쇼핑몰 사이트에 명문여고생이 정리한 노트가 올라와 대만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9일 대만 언론들은 대만 최고의 여고로 손꼽히는 북일여고(일명: 베이뉘 北一女) 학생이 정리한 공책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대만은 지금이 해당 쇼핑몰을 찾아 보니 이미 104명이 이 노트를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쇼핑몰에서는 국어, 영어, 지리 역사 등 4과목의 공책이 판매되고 있었으며 과목마다 가격이 달랐다. 4권 모두 구매할 경우 1천380 대만달러 (약 5만 원)였다.
판매자는 학업의 진보를 정말 원하는 학생이라면 노트 정리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며 구매를 자극했다.
한 대만 언론은 이를 보도하면서 노트의 판매 가격이 교과서보다 조금 높지만 내용면에 있어서는 훨씬 풍부해 복습에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