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과 리천 [웨이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세금 문제로 큰 곤욕을 치른 판빙빙(范冰冰,37,여)이 리천(李晨)과 4년여 교제 끝에 헤어졌다고 대만 언론들이 27일 전했다.
판빙빙은 이날 저녁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사람의 일생은 다양한 이별을 겪을 수 있다"며 "우리가 만난 곳에서 얻은 사랑과 따뜻함은 모두 영원한 역량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신의 모든 응원,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더 이상 우리가 아니며 우리는 여전히 우리"라고 밝혔다.
리천도 "친구부터 연인, 그리고 다시 친구로, 감정의 형태가 바뀌겠지만 당신과 나 사이의 가장 순수한 감정은 변치 않을 것"이라며 "상호 신뢰와 응원은 영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판빙빙이 했던 말인 "우리는 더 이상 우리가 아니면 우리는 여전히 우리"라고 되받았다.
판빙빙과 리천은 중국 사극 '무미랑전기'(武媚娘傳奇, The Empress of China)를 통해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웨이보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교제를 공개한 바 있으며 2017년 둘의 결혼설이 돌기도 했다.
식사 중인 판빙빙[웨이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