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국민당 총선 후보자인 궈타이밍(郭台銘) 폭스콘(鴻海,훙하이) 회장이 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국민당 총선 후보자인 궈타이밍(郭台銘) 폭스콘 회장[궈타이밍 후보자 사무실 제공] |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9일 궈타이밍은 대만이 어떻게 일본의 반도체 산업의 주요 업체와 상호 이익을 위해 어떻게 함께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대만 미래의 중요한 관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한일무역전에 대해 일본은 한국, 대만과 함께 과학기술산업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큰 공동체라고 설명하면서 일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1등 제품을 많이 가지고 산업을 장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어떤 정치적 요인으로 반도체 소재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일본 현지에 간 것에 대해 궈 회장은 "그만큼 경제전쟁의 뒤에는 과학기술전쟁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무역전의 결과가 어떻듯 그는 현재 무역전 정세는 빠르게 변하고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 나라의 리더는 경제와 과학기술을 이해해야 하며 이를 통합하는 속도도 빨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이 미래에 어떤 과학기술과 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지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일무역전이 대만에는 좋은 기회로 특히 일본 반도체 산업의 보이지 않는 1등 업체들과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이것이 추후에 국제 사회에서 대만이 무시받지 못 할 경제적 능력이 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하이테크 산업 영역에서 일본과 가까운지 한국과 가까운지는 전략적인 문제라며 그는 정부가 이런 동태를 빨리 파악하고 대만은 이런 상황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