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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한국 vs 대만 스타벅스, 뭐가 다를까?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1. 한국 Tall(톨) 사이즈 가격으로 대만에서 하나 더 큰 Grande(그란데) 사이즈를 마실 수 있다.

한국에서 모든 제품에서 사이즈가 커질 때마다 500원씩 증가한다.
대만에서는 모든 제품의 사이즈별로 15NTD씩 차이가 있어 7월 환율(1NTD=약 38원)로 약 570원 정도이다.

한국에서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4,100원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대만에서는 한 사이즈 더 큰 그란데(大杯)를 110NTD(4.1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국 vs 대만 스타벅스, 뭐가 다를까?


2. 이벤트

한국에서는 스타벅스 회원에게 무료 쿠폰, 보고 쿠폰(1+1 쿠폰)을 많이 제공한다.
대만에서는 스타벅스 회원에게 별이 모이면 무료 쿠폰이 제공된다. 하지만 대만에서의 1+1 이벤트는 회원이 아닌 모든 고객에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회원에게만 이벤트를 제공하는 대신, 대만에서는 모두에게 오픈된 이벤트도 많이 진행한다.

*할로윈 날 대만에서는 아이들에게 사탕을 준다.

3. 먹거리 

한국은 베이커리 종류만 있는 것에 비해 대만은 다양한 쿠키, 펑리수, 에그롤, 푸딩은 물론 시기에 맞는 추석의 월병 등도 판매한다.

4. 빨대 이용

대만은 7월 1일부터 대만 정부 정책에 따라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의 매장 내 사용이 금지되지만, 한국 스타벅스는 2018년 9월 일부 매장에서부터 자체적으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사용하고 있다.

4. MD 상품

스타벅스 대만이 한국보다 더 다양한 MD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5. 특이한 스타벅스

대만에는 옛 건물에 있는 대만 완화린자이(萬華林宅) 스타벅스, 화롄(花蓮)에 있는 컨테이너 후이란(洄瀾) 스타벅스(드라이빙스루 있음)가 있다.

[포토뉴스] 타이베이 독특한 스타벅스 - 완화린자이(萬華林宅)

화롄(花蓮)에 오픈한 컨테이너 스타벅스!

6. 1호점과 100호점 생긴 연도

한국은 1999년 7월 27일 이대에 스타벅스 1호점이 생기고 2004년에 100호점이 서울 이태원에 매장이 생겼다.
대만은 1998년 3월 28일 티엔무(天母)에 1호점 생기고 2002년 타이난(台南)에 100호점 매장이 생겼다.

7. 대만에 있는 스타벅스 이브닝 룽먼(龍門)점

대만 동취에 위치한 룽먼점에서는 맥주와 와인을 마실 수 있다.

8. 타이베이 101빌딩에 있는 스타벅스101빌딩에서 타이베이 시내가 보이는 스타벅스, 적어도 하루 전에는 예약해야 갈 수 있다. 1층 약속 장소에서 직원이 데리러 나오면 같이 스타벅스로 올라간다고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라디오 해우소 2019 EP21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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