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기상국]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9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대만에 근접하면서 대만 중각이상국은 7일 오후 5시 30분 해상경보를 발령했다.
중급 태풍으로 격상된 레끼마는 오후 5시 현재 대만 화롄(花蓮) 남동부 670km 해상을 지나며 대만 북동부 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 로 중심최대풍속은 초당 38km, 순간최대풍속은 초당 48km다. 태풍 반경은 200km에 이른다. 시속 15km속도로 이동 중이다.
기상국은 8일 새벽께 육상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한편, 태풍은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쳐 이동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태풍에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태풍의 이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만 중앙기상국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