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정부가 육아 보조금 지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7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신베이시(新北市) 수린구(樹林區)의 한 유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차이잉원 총통은 매달 지급되는 6천 대만달러의 보조금을 3세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일부 가정에 0~2세 아이를 대상으로 매달 보조금이 지급되며, 3~6세 유아에게도 학비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지만 유치원에 취학하지 않거나 보모의 보살핌을 받는 2~3세 아이들은 보조금을 받지 못해 가장에게 큰 부담이었다며 보조금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행정원은 이와 관련해 위생복리부(복지부)와 교육부가 관련 내용에 대해 추후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