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경제일보와 대만생명보험이 지난 9월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대만 전국 22개 지역 및 도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만6천843명(유효표본)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타이베이시(台北市)가 행복지수 70.45로 1위에 올랐다.
신문은 타이베이의 예상치 못한 변화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주관적인 행복에 있어서 타이베이는 큰폭으로 상승했으며 이는 타이베이가 1위에 오른 주된 이유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가족 경제, 근무 조건, 개인 안전에 대해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건강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그뒤로 신주시(新竹市)가 70.43을 얻어 타이베이와 아슬아슬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신주시는 과거 8회의 걸친 설문 조사 중 5번이나 1위에 오른 바 있다. 신주는 범죄발생률이 가장 낮아 안전한 곳으로 꼽혔다.
타오위안시(桃園市)는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하며 3위에 올랐다.
타오위안시는 주관적 복지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사회적 관계 및 정부에 대한 만족도가 1위로 나타났다.
그외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도시는 타이난시(台南市)였다. 지난해 12위에 그쳤던 타이난시는 8계단 약진하며 4위에 올랐다.
행복지수는 지방자치 운영에 중요한 참고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