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안세익(安世益)]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2일) 대만 중앙유행전염병상황지휘센터(中央流行疫情指揮中心)는 전국 초중고의 개학일을 연기한다고 공포했다.
[대만 교육부 홈페이지 캡처] |
대만 중앙통신사는 대만 중앙유행전염병상황지휘센터(中央流行疫情指揮中心)가 오늘(2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의 초중고의 개학일을 2주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오늘 결정으로 겨울방학이 2주 늘어난 대신 여름방학기간을 2주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9학년도 2학기 개학일은 2월 25일로 변경됐으며, 종업일은 7월 14일이다.
고등학교 입학 시험인 후이카오(國中會考)와 대학 입학 시험(技專統測、大學指考) 날짜는 변경하지 않는 대신 시험 범위를 조정하여 수험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장관은 내일(3일) 대학 개학일 조정에 대한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