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대만 위생복리부장(장관)[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2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3건 중 2건은 해외유입사례, 1건은 대만내 감염사례다.
대만내 감염사례는 386번 확진자로 20대 남성이다. 이 확진자는 미국에서 돌아온 195번 확진자와 같이 사는 친구다. 그는 알레르기 증상 정도만 있었으며 1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며 자가격리를 하는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감염사례는 378번, 388번 확진자로 각각 40대 남성과 여성이다.
378번 확진자는 4월 10일 공항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2월 20일 업무차 미국으로 갔으며 3월 25일 기침, 인후통 증상이 생겼다. 그는 약만 복용했을 뿐 병원에는 간 적이 없다.
388번 확진자는 358번 확진자의 부인으로 385번 확진자와 올해 1월 13일 영국으로 친척 방문을 한 뒤 4월 2일 대만에 돌아왔으며, 자가검역 기간 중 미각, 후각에 이상이 생겨 3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까지 대만에서 확진된 코로나19 사례는 388건이고 그중 사망은 6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