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국세국 [위키피디아]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우려로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1달 연장하기로 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13일 전했다.
대만의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은 5월(1달)이지만 올해는 1달 더 늘어나 6월 30일까지다.
쑤젠룽(蘇建榮) 재정부장(장관)은 이날 열린 입법원 회의에서 "현재 전염병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집단감염 등을 피하기 위해 지난주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에게 보고해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쑤 부장은 이어 사람들에게 전염병이 만연하는 기간에 인터넷을 통해 소득 신고를 하고 가급적이면 국세국(국세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국세국은 방문객들에게 사회적거리두기 등을 방역 정책을 실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