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기사와 무관 [나익성 촬영=대만은 지금]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전염병 전파는 출퇴근 이동과 관계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 대만 이티투데이와 둥썬신문 등에 따르면 대만 창겅대 정보공학과 연구팀은 최근 유행서유전염병 전파 방식에 관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만들어 대만내 353개 형, 전을 대상으로 전염병 전파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만에서 과거 널리 유행한 H1N1의 전파 경로를 추적한 뒤 발견한 것은 출퇴근 이동이 질병 전염성과 큰 관계가 있다는 결과였다. 매칭율은 80%에 달했다.
연구팀은 같은 방법으로 장바이러스 및 사스도 시뮬레이션을 한 뒤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의 황총위안(黃崇源) 교수는 "현재 코로나19의 전염 방식이 조류독감과 비교적 비슷하다"며 "향후 코로나19의 전염은 통근을 통해 회사로 전염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팀은 또 대만 북부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지룽시의 48개 행정구역에서 감염 위험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전염병에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는 타이베이시 다안구, 신베이시 반차오구, 신베이시 중허구, 신베이시 싼충구, 신베이시 신좡구 등 5개구가 꼽혔다.
그 다음으로 위험한 지역으로는 타이베이시 중산구, 스린구, 쑹산구, 신베이시 신뎬구 등 4개구가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