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무인편의점 자료사진 [기사와 무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내 편의점의 1분기 매출이 온라인의 수요 증가 및 아울렛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증가했다고 대만 경제부가 16일 밝혔다.
대만 경제부에 따르면 1분기 소매 판매는 지난해 동기대비 0.6% 줄어든 반면 편의점 판매는 지난해보다 5% 증가한 847억 대만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 편의점의 온라인 판매는 편의점 전체 매출의 1.1%를 차지하며 지난 동기 대비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세는 코로나19로 인한 홈쇼핑 선호 인구의 증가로 풀이된다.
대만의 편의점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대만내 편의점 점포수는 1만1465개였으나 3월말에는 1만1551개로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점포수가 늘어났다. 2016년 편의점 점포수는 8,564개 였다.
올해 1분기 대만 편의점의 매출액은 전체 소매 매출액의 2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만 편의점의 판매액은 대만내 전체 소매 판매액의 26.1%를 차지했다.
2019년 편의점 매출액은 전년보다 3.1% 증가한 3억3천160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