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커플증 [가오슝시 민정국]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동성결혼이 본격적으로 시행된지 만 1년이 된 가운데 대만인들의 동성결혼에 대한 인식이 나아쟜다고 대만 행정원이 8일 밝혔다.
행정원은 이날 오후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은 '행정원 성별평등 제21차 회의'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밝혔다.
행정원이 5월 4일부터 6일까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53%가 동성커플이 합법적으로 결혼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는 2018년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보다 15.1% 상승한 것이다.
쑤 원장은 성평등 위원 및 각계에서 옳은 일을 지지하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입법원(국회)는 지난해 2월 관련 법을 통과 시켰으며 이어 5월 24일 동성커플의 혼인신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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