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케이스케 일본 외무성 차관(당시 일본 자민당 청년국국장 신분으로 2017년 3월 대만 방문) [총통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일본의 국가 안보에 대만이 매우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자민당 스즈키 케이스케(鈴木馨祐) 일본 외무성 차관은 지난 21일 이같이 밝히면서 중국 공산당은 대만에 무력 약탈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21일 그는 라이브도어(livedoor) 블로그에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라이칭더(賴清德)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민주주의 정신을 보여주는 대만을 높이 평가한 글을 올렸다.
그는 대만을 "기본적인 가치관을 공유하는 중요한 파트너이자 소중한 친구"라고 했다.
그는 대만과 의미있는 관계를 공유하고 있으며 대만의 안보는 주변국들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즈키 차관은 주요 국제 기구에서 배제되어 왔다며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예로 들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의 압력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의 대만을 괴롭히는 중국은 빈번하게 일본 영해를 침범하고 전염병으로 글로벌 사회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중국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대만은 자유, 민주, 인권, 법치, 항행의 자유와 같은 가치있는 일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에게 대체할 수 없는 재산"이라며 "일본은 절대로 이러한 자유 사회에 사는 사람들이 공산당 일당 독재체제의 군사대국에 의해 황폐화되는 걸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민당 청년국 국장 신분으로 지난 2017년 3월 20일 대만 총통부에서 차이잉원 총통과 천젠런 전 부총통을 접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