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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등산객 11명이 번개에 맞는 사고가 있었다고 대만 언론들이 7일 전했다.
이날 오후 1시경 신베이시(新北市) 시즈(汐止) 신산(新山) 멍후(夢湖) 등산로를 걷던 등산객들이 이런 봉변을 당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신베이시에는 많은 비가 내린다느 대우특보(大雨特報)가 내려진 상태였다.
관할 소방서는 "우리가 지금 번개에 맞았다. 약 10명 이상이다"라는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많은 인원들이 현장으로 향했다.
번개를 맞은 11명 대부분은 경상을 입고 의식이 분명한 상태였다. 단, 50대 남성 1명만 번개를 맞은 뒤 하반신 마비 증세로 걸어서 하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신베이시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