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대만에서 공부하다 귀국한 일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26일 관련 기자 회견을 열고 일본인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 감염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지휘센터는 이 여성과 접촉한 사람 123명을 대상으로 채검을 실시,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지휘센터는 다음주 채혈을 실시, 혈청 검사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감염위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지휘센터는 이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해당 지역에 전염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후속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접촉자는 학교 교사, 학생 및 기숙사 관련 인원 140명이었다. 그중 125명이 자가격리 대상이었지만 2명은 현재 출국한 상태로 검사대상이 123명으로 줄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5일 지휘센터는 대만내 감염을 배제하지 않겠다면서 국제 관례상 해당 안을 일본에서 발생한 것으로 간주하되 대만에는 포함시키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감염자는 약(弱) 양성에 해당한다며 감염력이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휘세터는 밝힌 바 있다.
아울러 25일 과테말라에서 대만으로 귀국한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44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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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귀국한 일본 2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