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 타이베이시를 떠난 이들이 올해 1~5개월간 1만9천여 명에 달한다는 내정부 통계가 나왔다.
내정부가 27일 발표한 최신 통계는 올해 1~5월 대만 전역 인구 증감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곳은 타이베이시가 0.716%p 감소(1만8861명 감소)하여 가장 높은 하락을 보였고, 장화현(彰化縣) 0.24%p 감소(3천55명 감소), 핑둥현은 1천1181명이 감소하면서 0.144%p 감소했다.
신주현(新竹縣)은 2천579명, 타오위안시(桃園市)는 4천888명, 신베이시(新北市)는 7천574명 증가하면서 사회적 증가율은 각각 0.456%p, 0.217%p, 0.188%p로 나타났다.
내정부는 2014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구이동의 추세는 타오위안시, 타이중시, 신주현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타오위안시는 15만2339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내정부는 이어 타이베이시, 장화현, 먀오리현, 난터우현, 핑둥현, 윈린현, 자이현 등 7개 지역은 인구가 빠져나가는 현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