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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젠(殲)-10 [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일 대만 공군사령부는 이날 오전 중국군 전투기 젠(殲)-10, 젠-11이 대만 서남쪽 영공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이어 자국 군용기들이 적절하게 대응하고 경고 방송을 실시한 뒤 전투기들은 방공식별구역(ADIZ)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RC-135U 조기경보기는 바스해협을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중국군은 최근 10일간 무려 다섯 차례나 대만 서남쪽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 이달 9일 쑤(蘇)-30이, 12일에는 다시 윈(運)-8 조기경보기, 16일에는 다시 젠-10, 17일에는 윈-8 조기경보기 및 젠-10 등이 출현했다.
뤼리스(呂禮詩) 전 해군사관학교 교관은 둥샤(東沙) 지역 군사훈련의 서막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중국군이 대만 실효지배 중인 남중국해 둥샤군도를 탈취하는 훈련을 8월에 실시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른 군사전문가는 "스트레스 테스트", 일부 네티즌들은 "한광훈련에 대응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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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대만 실효지배 중인 남중국해 둥샤군도 탈취 훈련 8월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