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광성지(國光生技) [홈페이지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인체실험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대만 백신제조업체인 궈광성지(國光生技)가 백신을 코로나19 백신 개발 중 동물 임상실험에서 효과가 있는 백신을 발견했으며 8월에 인체실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업체는 이번 실험에 대만대학교와 협력할 계획이며 실험에 1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험에는 징상춘(張上淳) 중앙전염병지휘센터 감염전문가가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실험은 인체에 부작용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실험이 성공할 경우 내년 2월 전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야후뉴스는 이 실험이 순조로이 진행될 경우 10월에 끝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황리민(黄立民) 대만대 연구원은 지난 24일 바이러스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점막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