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문화가 일본 문화, 풍습이 매우 비슷하다고들 하지만 대만 파인애플 판매가격이 적힌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일본인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4일 전했다.
사진에는 '파인애플, 자살(自殺) 50, 타살(他殺) 60'이라고 쓰인 가격표가 담겼다.
이 사진은 대만에서 대만정치사를 연구하는 일본 학자가 운영하는 트위터 '대만사.jp'(台灣史.jp)에 게재되면서 주목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대만에 오면 (일본인들이) 놀랄 것"이라고 적었다.
통상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에서 '살'(殺)자는 '죽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파인애플 자살은 고객이 파인애플을 구매하여 집에 가서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타살은 판매자에게 파인애플 껍질을 벗기고 자른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