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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국 유학생 5천명에 입국 허가


교육부[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이 데 가운데 대만이 중국 학생들의 입국을 허가했다.



24일 교육부는 이같이 내용과 함께 19개 국가 및 지역의 신입생들도 대만에 입국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개 신입생들에는 중국어 학습 외에도 대만 외교부의 대만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포함됐다.

교육부는 이번 개방으로 약 1만여 학생이 입국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중 중국 국적 학생은 5천 명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 봤다.

하지만 해외 학생들은 대만 입국 증명서를 먼저 취득해야 입국할 수 있다. 현재 국제선이 완전히 정상화된 상태가 아니라서 앞으로 2~3개월 동안은 새 학기가 시작된 후에도 입국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학생들은 대만에 도착 후 학교에서 마련한 시설 또는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서 14일간 격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대만은 6월 17일 저위험, 중저 위험 국가로 분류된 19개국의 유학생 중 졸업을 앞둔 학생에 대해 규칙을 완화한 바 있다.

7월 22일에는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의 유학생들 중 졸업 학년에 한 해 입국 규제가 해제됐다.

8월 5일에는 대학교 1~3학년 유학생의 입국이 허용됐다. 하지만 중국 국적학생은 배제됐다.

대륙위원회는 지난 18일 모든 외국국적 학생과 중국 국적 학생이 개학 전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며 완화 규정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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