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캡처] |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일본 청년 만화잡지 '빅 코믹'(Big Comic, ビッグコミック) 표지에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등장했다.
표지에는 대만 총통 차이잉원이라고 적혀 있으며 '나의 이웃, 대만'이란 글자와 그 옆에 대만 본섬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한 손으로 안경을 지켜 세우며 앞을 응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약간 코믹스러운 모습과 강렬한 색감은 차이 총통의 아우라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대만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차이 총통은 2016년 5월 취임 이후 해외 언론에 자주 거론되고 있다.
차이 총통의 재임기간 동안 대만은 아시아 최초의 동성혼인 국가가 되었으며 세계 평등에 있어 대만의 지위도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후 대만의 방역시스템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차이 총통은 일본 언론 '지지통신'(時事通信)과의 인터뷰에서 주권 유지에 대한 확고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