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위생복리부장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한국을 코로나19 중저위험국가로 다시 분류했다.
21일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둔화됐다며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비지니스 목적으로 대만에 온 사람들의 격리기간이 줄어들게 됐다. 중저위험국가에서 비지니스 목적으로 대만을 방문했을 경우 기존의 격리기간 14일에서 7일로 단축신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지난 6월 한국을 중저위험국가에 포함시켰지만 8월 중순 코로나19사례가 급증하자 목록에서 삭제시켰다.
대만이 분류한 중저위험국가에는 한국을 포함, 홍콩, 싱가포르, 캄보디아, 호주다.
뉴질랜드, 마카오, 팔리우, 피지, 브루나이, 태국, 몽골, 부탄, 라오스, 나우루, 동티모르, 모리셔스, 베트남, 마셜제도 등이 저위험국가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