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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대만에 데이터센터 설립 등 31년만에 최대 투자계획 발표

 

차이잉원 총통 [총통부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마이크로소프트가 대만에 데이터센터 설립 등 4대 신규 투자 계획을 26일 발표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이는 31년만에 대만에 최대 규모의 투자 계획으로 약 3천억 대만달러의 경제적 가치와 더불어 3만개의 일자리가 창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대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쑨지캉(孫基康) 마이크로소프트 대만 총경리는 Azure 데이터 센터 지역을 설립하고, 클라우드 하드웨어 팀을 꾸려 대만을 아시아 운영센터로 삼고 파트너 생태계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국제 수준의 정보보안 자원을 주입하겠다고 밝혔다. 

쑨 총경리는 대만에서 20만 명 이상의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 대만의 기술력을 강화시켜 대만을 아시아의 디지털 허브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날 참석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대만에 대한 투자를 늘린 중요한 순간을 목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만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오랫동안 대만에 자원을 투자할 의사를 보인 마이크로소프트에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차이 총통은 "현재 전염병으로 인해 세계 경제 상황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도 구조 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는 대만과 미국 간의 협력을 심화시키기에 가장 유리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대만에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대만과 세계, 특히 미국 간의 협력을 강화시키는 열쇠라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이어 "대만과 미국이 힘을 합쳐 세계적인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도 태평양 지역에 공동으로 진입하여 완전히 새로운 공급망을 만들었다"면서 "이는 거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궁밍신(龔明鑫) 대만 국가발전위원회 주임도 대만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이기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대만에 게속 투자할 수 있었다며 대만의 젊은이들에게 무대를 제공해 디지털 경제에서 더 나은 기회와 발전을 이룩할 수 있게 해준 마이크로소프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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