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 중국 네티즌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올린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17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 사진은 한 유아용 먹거리 판매점(Rivsea禾泱泱) 고객센터 직원이 타오바오() 쇼핑몰을 통해 고객에게 “대만은 독립국이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고객이 대만이 중국에 속해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직원은 아니라고 답했다.
고객은 다시 대만이 어디에 있느냐고 묻자 직원은 대만은 독립국가라고 답했다.
이 대화를 담은 스크린샷이 웨이보에 올라오자 많은 중국인들은 해당 브랜드에 대해 불매운동을 하겠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네티즌들은 “중국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우리 아들 주려고 여기서 얼마나 많이 샀는데”, “화가 치민다”는 등의 반응을 쏟았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해당 직원을 즉시 해고한 뒤, 공개 사과문을 올렸다.
앞으로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Rivsea禾泱泱라는 회사는 대만에서 설립됐다.
이에 해당 직원이 중국인이 아닌 대만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회사측은 이러한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회사는 “우리는 항상 하나의 원칙을 준수한다”며 “대만은 중국의 영토에서 분할할 수 없는 한 부분으로 조국을 분열시키는 언행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측은 자신들은 상하이의 涓海무역에 속해 있다며 회사 신분에 대해 명확히 했다.
회사측은 이러 상담원의 심각한 오답에 대해 매우 괴롭고화가 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