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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교부장 인터뷰한 인도 언론, 중국으로부터 항의 서한 받아

 

[트위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인도 언론 위온(WION) 뉴스는 우자오셰(吳釗燮)대만 외교부장(장관)과 인터뷰를 진행한 뒤 중국으로부터 항의 서한을 받아 중국 당국에 상호 존중해줄 것으로 요구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24일 전했다. 


위온 뉴스는 지난 21일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을 인터뷰했다. 

당시 진행을 맡았던 팔키 샤르마 앵커는 본인의 트위터에 중국이 위온 측에 보낸 항의 서한을 공개했다. 

5페이지 분량의 항의 서한은 인도의 중국 대사관이 사측에 보낸 것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내용과 함께 "대만은 중국의 일부로 위온 측은 민진당의 대만 독립을 옹호하는 플랫폼을 제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위온의 대만 보도는 양안 관계에 대한 인도 정부의 입장과 모순되며 인도 국민들에게 완전히 잘못도니 메시지를 보냈다며 중국의 모든 외교 동맹국들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공약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팔키 샤르마 앵커는 "주권 존중은 양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하나의 인도 원칙'을 제기하면서 카슈미르, 라다크, 아루나 찰 파데시가 모두 인도의 일부임을 중국에 요구했다. 

이 지역들은 중국이 인도의 영토로 인정하고 있지 않은 곳들이다. 카슈미르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쟁 중인 지역으로 중국은 파키스탄을 지지하고 있다. 또한 라다크 지역은 인도와 중국간의 국경 분쟁 지역으로 최근 사상자가 발생하며 긴장이 고조된 곳이기도 하다. 

그는 그러면면서 대만 외교부장과 인터뷰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이에 앞서 인도 외교부는 인도 언론들은 그들이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문제를 보도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 측이 인도의 언론을 억압하려고 했지만 샤르마 앵커와 위온이 위축되지 않았다면서 대만은 하나의 민주주의 국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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