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더파 대만 국방부장(장관) [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중국 군용기가 출퇴근하듯 대만의 방공식별구역(ADIZ)를 자주 침범하고 이는 가운데 옌더파(嚴德發) 대만 국방부장(장관)이 중국 군용기가 대만 남서부 방공식별구역을 자주 침범하는 것은 남중국해에 ADIZ를 설치하려는 중국의 계획의 일부일 수 있다는 말을 했다.
4일 대만 입법원(국회)에서 옌더파 국방부장은 중국이 남중국해에 자체 ADIZ를 만들기 위해 이 지역에서의 군용기 작전을 '정규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옌 부장은 최근 몇 달 간에 걸쳐 중국 군용기가 오간 영공은 중국이 계획한 ADIZ의 북쪽 끝 부분이라고 말했다.
옌 부장에 따르면 1월부터 현재까지 276대의 중국 군용기가 대만 남서부 및 대만이 통제하는 프라타스 제도 사이의 영공에 침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