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시가 선보인 스마트음식물쓰레기통[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쓰레기를 스마트하게 처리할 수 있다?
14일 민스 등에 따르면 대만 북부 신주시는 스마트 음식물 쓰레기통을 시범 설치했다.
이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들 들고 쓰레기차를 쫓아다니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의 대부분의 주거지에서는 민간 쓰레기 처리업체와 계약이 되어 있지 않는 이상 정해진 시간에 오는 쓰레기차를 기다렸다가 쓰레기를 버려야 한다. 부패하기 쉬운 음식물쓰레기는 골칫거리다.
신주시가 선보인 음식물 쓰레기통은 대만 교통카드인 요요카드를 사용해 이용할 수 있다.
요요카드로 스마트 쓰레기통을 작동시킨 뒤 쓰레기통이 열리면 음식물 쓰레기를 넣으면 된다.
신주시의 스마스음식물쓰레기통 [야후 캡처] |
쓰레기양이 자동으로 측정되며 이 음식물 쓰레기를 10도 이하로 냉장 보관하며 악취 방지를 위해 밀폐된다. 음식물 쓰레기가 가득 차면 처리 당국으로 통보 된다.
신문은 신주시가 지역 사회에서 최초로 스마트 재활용 쓰레기 통을 도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