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프로[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11월 휴대전화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업체는 애플이었다.
23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에 힘입어 11월 대만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애플의 대만 매출을 부쩍 늘렸다.
11월 판매된 아이폰12 시리즈는 62만 대로 지난해 보다 55.5% 늘었다. 지난 10월의 경우 56만7천 대가 팔리면서 잔년보다 37.8%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10월 말 선을 보인 아이폰12 시리즈가 11월 들어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매출 위로는 우리 나라의 삼성전자가 전체 판매량의 15.6%를 차지해 2위에 올랐다.
그뒤로는 중국 오포, 비보, 리얼미 순으로 판매 점유율은 각각 7.5%, 5.6%, 5.1%순으로 나타났다.
대만 HTC가 2%의 점유율로 6위에 올랐다.
일본 소니(1.9%), 대만 아수스(1.2%), 대만 INHON (1 %) 및 미국 구글(0.8%)이 그 뒤를 이었다.
11월 스마트폰 매출액에서도 애플은 아이폰12이 높은 가격 덕분에 1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무려 79.1%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매출액 점유율이 9.9%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