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 상원과 하원은 현지 동부시간 21일 밤 늦게 '대만 보증법'을 통과시켰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이 법안은 백악관에 보내져 도널드 트러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대만 외교부는 이에 대해 대만을 지원해준 데에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대만 정부는 지속적으로 대만과 미국 간의 파트너십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 대만보증법'은 톰 코튼 상원의원, 엘리엇 엥겔 하원 외교위원장 등이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법안은 대만관계법 40주년의 성과를 확인하고 미국과 대만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지원하여 대만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대만의 국제기구 참여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법안에서는 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에게 대만과의 교류를 위한 지짐을 검토하는 한편 대만여행법의 검토 및 시행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
대만관계법을 더욱 확고이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