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6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자유시보 유튜브]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누적 감염사례가 700건을 돌파했다.
6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22건이 늘었다고 밝혔다. 모두 해외유입으로 분류됐다.
현재까지 대만은 모두 7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22명 중 20명이 인도네시아인, 나머지 2명이 인도네시아인이라고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이 밝혔다.
대만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유입된 확진사례가 계속 늘고 있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검역기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실시된 검사에서 인도네시아 이주 노동자들의 감염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 135명 중에서 무려 93명이 인도네시아 국적자로 이들로 인해 검역소 및 병원 병실에 상당한 압력을 주고 있다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지휘센터는 지난 11월 27일 검역소에 머물고 있단 인도네시아인 93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3명이 확진됐다.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642명의 인도네시아 근로자가 대만으로 들어왔으며 그중 17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