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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우주비행사, 트위터에 대만 가오슝, 타이난 야경 올려

 

우주비행사 노구치 소이치씨가 올린 대만 가오슝, 타이난 야경[트위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일본인 우주비행사 노구치 소이치가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가오슝(高雄)과 타이난(台南)의 야경'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대만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사진과 함께 영어로 "Taiwan is cloudy tonight- this is the best I got."라는 말과 더불어 대만인들에게 좋은 사진을 찍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사진은 가오슝과 타이난의 야경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만 사진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다른 나라의 야경 사진도 올렸다. 

이를 본 대만 네티즌들은 "멋진사진이다", "대만의 매력적인 사진을 찍어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타이난 사람인데 맛있는 것이 많으니까 타이난에 여행하러 오길 바란다", "노구치 씨가 대만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인 우주비행사 노구치 소이치는 지난 11월 16일(미국 동부시간 15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섀넌 워커, 빅터 글로버, 우주선 선장 마이크 홉킨스와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리질리언스'를 타고 우주로 향했다. 이들은 '크루-1'로 불리며 민간 우주 운송 시대를 열 열 것으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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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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