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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이런 부위들은 적게 먹어야"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생선은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런 맛 외에도 생선은 단백질, 비타민D, 셀레늄 등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방 함량이 그렇게 높지 않아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9일 대만 싼리신문은 한 의사가 사람들에게 생선을 먹을 때 특정 부위를 피해서 먹으라고 조언했다며 가급적 많이 먹지 말아야 할 생선의 부위들에 대해 보도했다. 

의사는 이 부위들을 너무 많이 먹으면 비소보다 더 독할 수도 있다며 중독, 심지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픽사베이]


1. 생선 쓸개 

질병 치료로 생선의 쓸개를 먹는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인기가 있는 것이지만 생선의 쓸개는 독성이 있다. 정(鄭) 박사는 농어와 잉어와 같은 민물고기의 쓸개에는 강한 독성이 있다면서 가열을 하거나 알코올에 의해 쉽게 분해되지 않기에 가열해 요리하거나 술과 함께 먹어도 중독 또는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했다. 


 2. 생선머리

생선의 머리를 먹으면 뇌에 좋다는 말이 있다. 생선 머리만 즐겨 먹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생선 머리에는 수은 함량이 높다. 과다 섭취시 기억력 상실, 정서적 불안정, 과민 반응, 불면증, 사지마비 증상 등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어린이가 수은에 중독될 경우 언어발달 지연 및 과잉 행동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 생선껍질 

생선껍질의 수은 함량도 우려 대상이다. 일부 실험 결과에 따르면 생선의 연령이 높을 수록 껍질에 함유된 수은 함량도 증가한다. 예를 들어 400g의 붕어 속 수은 함량은 200g붕어의 수은 함량에 비해 5배나 많다. 적당히 먹어야 하며 과다 섭취시 메스꺼움, 구토 등을 유발하며 신체에 해로울 수 있다. 


 4. 생선복막

물고기 대부분은 복강 양쪽으로 검은색 막이 있다. 이 막은 생선에서 비린내가 심하며 흙이 많은 부분이다. 박테리아 뿐만 아니라 다량의 히스타민, 리소자임이 포함되어 있다. 현기증, 메스꺼움, 흉부압박감, 구토,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리소자임은 식욕을 억제할 수도 있다. 


5. 생선알

생선알에는 신경계 발달에 도움이되는 레시틴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찌게 된다. 특히,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덜 먹어야 좋다. 생선알은 크기가 작아서 익혔다 해도 완전히 익히기 어려우며 섭취 후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쉽다. 생선알을 먹는다면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복어와 메기 알은 독성이 강하기에 먹어서는 안된다. 섭취시 구토, 복통, 설사,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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