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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신주 16세 소녀, 일주일간 연락 두절돼 실종신고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 신주(新竹)에 거주하는 한 소녀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대만 이티투데이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실종된 소녀의 엄마의 친구로 알려진 한 여성이 온라인에 해당 소녀가 일주일간 연락이 두절되면서 실종됐다고밝혔다. 

이를 공개한 여성은 실종된 소녀가 실종 전 한 소년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인터넷의 힘을 통해 되도록이면 빨리 실종된 소녀를 찾기 바란다고 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여성은 페이스북 그룹 '신주대소사'(新竹大小事)에 글을 올렸고, 친구의 가족 중 16세 딸이 1월 15일 집을 나간 뒤 실종됐다고 했다. 

현재 가족은 경찰에 딸의 실종을 신고한 상태다.

글을 올린 여성은 실종된 소녀가 매우 아름답고 코에 작은 점이 있다면서, 소녀의 어머니의 말을 인용해 "사라지기 전 소년을 만난 것으로 의심된다"며 "남자 친구인지 모르겠지만 학교에도 가지 않았다"고 했다. 

이 여성에 따르면 경찰이 실종된 소녀를 찾기 시작했지만 아무 것도 찾지 못한 상태라고 했다. 

그는 "소녀가 집에 돌아오길 바란다"며 "엄마는 가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소녀의 실종 소식을 공유하면서 소녀가 무사히 가족 품에 돌아오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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