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엽 촬영]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2020년 민주주의 지수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국가에 올랐다고 대만 중앙통신 등이 3일 보도했다.
이 지수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2020년 민주주의 지수 순위에 따른 것으로 대만은 잔년보다 20계단이나 상승하며 세계 11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대만을 ‘아시아 민주주의의 등대’라고 묘사하면서 대만의 놀라운 상승은 최근 몇 년간 정치 및 법적 강화가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는 “정당 자금 조달의 투명성이 향상되었고, 입법 개혁이 사법부로부터의 독립성을 더욱 분명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세계 민주주의 순위에서 상위 5개국에는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웨덴, 뉴질랜드, 캐나다가 올랐다.
아시아 상위 3개국에는 대만, 일본, 한국이 올랐다.
한편 북한은 세계에서 민주주의 지수가 가장 낮게 평가됐다.